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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육아·생활정보

11월 제철 음식 대하(새우)의 효능과 주의점

by 윈터곰 2022.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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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새우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대하는 산란 전인 9월에서 11월이 제철인 대표적인 가을 음식입니다. 알을 낳을 시기가 되어 살이 통통하게 올라 크기도 크고 맛도 좋은 것은 물론 영양소가 풍부하기 때문인데요. 

대하의 효능과 구입요령 그리고 주의점에 대해 알아본다.

오늘은 구워 먹어도 맛있고 튀겨 먹어도 맛있는 11월 제철 음식 대하의 효능과 올바른 선택 방법 그리고 주의점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표적인 가을 제철 음식, 대하

9월에서 11월까지 산란을 앞둔 새우는 풍부한 영양소를 가지고 있는 것은 물론 그 크기가 매우 큽니다. 그래서 이 시기의 새우를 '대하'라고 부릅니다. 대하는 감칠맛은 물론 단맛까지 풍부하여 가을철의 대표적인 별미 식품입니다. 가을 별미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대하의 효능부터 살펴보겠습니다.

▶ 대하의 효능

계절에 따라 제철에 나는 음식을 먹으면 우리 몸에 좋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제철 음식이 가지고 있는 풍부한 영양소 덕분이지요. 특히, 가을에 먹는 대하는 혈관건강과 뼈 건강은 물론 미용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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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먹는 대하에는 우리에게 많이 알려진 키토산과 칼슘, 항산화 성분으로 알려진 베타카로틴과 아스타잔틴, 타우린 등의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영양소들이 어떤 기능을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타우린: 대하에 들어있는 타우린은 우리가 흔히 마시는 박카스나 비타 500 등의 에너지 드링크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성분으로 피로 해소를 도와주고 간 기능을 개선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키토산: 대하 하면 떠오르는 영양소인 키토산은 지방이 우리 몸에 쌓이는 것을 방지하고 몸 밖으로 불순물을 배출시켜 혈액 속에 있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역할을 합니다. 

칼슘: 대하가 가지고 있는 칼슘 함량은 일반적인 어류의 3~4배, 육류의 7~8배에 달한다고 합니다. 키토산과 함께 칼슘이 풍부하여 뼈 건강은 물론 아이들의 성장 발육에도 좋습니다.

항산화 성분: 가을 제철음식인 대하는 뼈 건강이나 피로 해소에 좋은 것은 물론 미용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바로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과 아스타잔틴이 면역력을 높여주고 피부의 노화를 방지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 대하 구입 요령은?

제철 음식인 대하를 구매하신다면 몸이 투명하고 윤기가 나는 것으로 구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껍질을 확인해볼 수 있다면 껍질이 단단한 것을 고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대하 구입 시 주의할 점은 몸의 빛깔이 살짝 녹색을 띠며 몸 전체에 검은 반점이 있는 '중하'를 구매하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대하와 매우 비슷하지만 사실은 다른 '중하'라는 새우이니 잘못 구매하시지 않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대하를 구운 요리는 가을에 먹을 수 있는 별미

▶ 대하 섭취 방법

가을 제철음식인 대하는 구이와 튀김은 물론 찜으로 먹어도 정말 맛이 좋습니다. 대하가 가지고 있는 단맛과 감칠맛 덕분에 어떤 방법으로 조리해서 드셔도 맛있지만 양배추와 함께 먹으면 영양소의 궁합이 정말 좋습니다. 

양배추는 상대적으로 대하에 부족한 비타민C와 섬유소가 풍부하기 때문에 이를 보충해주고 위장에 좋아 소화를 돕는 역할도 합니다. 

▶ 대하 섭취 시 주의점

대하를 섭취할 때 주의할 점으로 콜레스테롤이 많아서 다량으로 섭취하면 몸에 좋지 않다는 말이 있습니다. 일단 새우에 콜레스테롤이 많이 들어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새우에 들어있는 콜레스테롤은 100g 기준으로 189mg 정도입니다. 같은 양을 기준으로 돼지고기 73mg, 소고기에 90mg과 비교한다면 확실히 많은 양입니다.

그러나 큰 걱정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외부에서 섭취한 식품의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속의 콜레스테롤 수치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기 때문입니다. 대하보다 더 많은 콜레스테롤을 가지고 있는 것이 달걀입니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 연구팀 결과에 따르면 매일 달걀 1개를 먹어도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지 않았다는 것을 근거로 달걀, 새우(대하), 오징어의 섭취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사이에는 연관이 없다는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다만 주의할 점은 바로 알레르기입니다. 대하도 새우의 한 종류이니 만큼 갑각류에 알레르기가 있으시다면 동일한 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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