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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육아·생활정보

건강을 위해 꼭 알아야 하는 영양제 궁합

by 윈터곰 2022.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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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지키기 위해 영양제를 복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에게도 궁합이 있듯이 영양제에도 궁합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즉, 함께 먹으면 나에게 딱 맞는 영양제도 있을 것이고  같이 먹어서는 안 되는 영양제도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은 먼저 함께 먹으면 궁합이 좋지 않은 영양제에 대하 알아보려고 합니다. 몸에 좋으려고 먹었는데 함께 먹으면 서로 흡수를 방해하고 부정적인 반응을 일으키는 영양제 조합이 있다니 알아두고 피해 가면 어떨까요?

피해야 하는 영양제 조합

▶ 칼슘 + 철분

칼슘과 철분이 서로 궁합이 좋지 않다는 것은 너무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함께 섭취하면 철분이 칼슘의 흡수율을 떨어뜨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종합비타민을 선택할 때도 철분과 칼슘이 함께 들어있는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철분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하지만 까다로운 영양소이기도 합니다. 철분 부족만큼 문제가 되는 것이 철분 과다로 인한 부작용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종합비타민을 선택하실 때는 미네랄이 없거나 적은 제품을 선택하고 철분은 따로 섭취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비타민 D + E + K

지용성 비타민을 동시에 섭취하면 흡수율이 떨어집니다. 비타민 D, E, K는 대표적인 지용성 비타민입니다. 결론적으로 이 세 가지 지용성 비타민을 함께 섭취하면  흡수율이 급격하게 감소합니다.

건강을 위해 모두 빼놓을 수 없는 영양소이지만 함께 섭취하였을 때 서로를 방해하는 역할을 하여 궁합이 매우 좋지 않다는 이야기입니다. 건강을 위해 여러 종류의 지용성 비타민을 섭취가 필요한 경유에는 아침과 점심, 저녁처럼 시간을 분할하여 섭취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오메가3 + 혈액응고제와 징코빌로바

오메가 3은 혈관 건강을 증진하고 은행나무 추출물인 징코빌로바는 인지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줘 장년층에게 인기가 많은 영양입니다. 오메가 3이 혈행 개선에 좋은 이유는 여러 가지 작용을 통해 피를 묽게 하기 때문입니다.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을 치료할 때 혈액응고 억제제를 먹게 됩니다. 이 혈액응고제와 오메가 3이 만나면 피가 지나치게 묽어져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큰 수술이나 내시경 검사 등이 예정되어 있다면 오메가 3의 섭취를 중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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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응고제와 함께 오메가 3와 함께 섭취하였을 때 궁합이 정말 좋지 않은 영양제는 징코빌로바입니다. 징코빌로바는 은행잎 추출물입니다.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약초로 많이 사용됩니다. 

혈액응고제와 마찬가지로 두 성분 모두 피를 묽게 해 함께 섭취했을 때 응고 불능의 위험이 크니 주의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 구리 + 비타민C


비타민 C와 구리는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하지만 두 영양소를 함께 섭취할 경우 철분과 칼슘처럼 궁합이 매우 좋지 않습니다. 비타민C가 구리의 흡수를 억제하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종합비타민에는 구리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구리 성분이 들어있는 종합비타민과 비타민C를 함께 복용할 경우 서로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우리 몸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 비타민 C + B12


조금은 생소한 비타민 B12는 적혈구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양소입니다. 하지만  구리와 마찬가지로 비타민C와 함께 복용할 경우 비타민C의 해 분해되고 흡수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만약, 비타민C와 비타민 B12를 함께 복용해야 한다면 적어도 2시간 이상 간격을 두고 섭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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