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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육아·생활정보

추석 연휴, 장거리 운전 주의 사항

by 윈터곰 2022.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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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운전 주의 사항

 민족의 명절 추석이 바로 다음 주입니다. 거리 두기 해제 후 처음 맞는 큰 명절이라 이번에야말로 고향을 방문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고향을 방문하는 건 너무 설레는 일이지만 민족 대이동이라고 불리는 만큼 교통 체증도 만만치 않을 텐데요. 자연히 오랜 시간 운전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추석 명절, 자가용을 이용해 고향을 방문하시는 분들을 위해 장거리 운전 시 주의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 장거리 운전 주의 사항

 거리두기가 해제되기는 하였지만 아직도 코로나의 여파로 개인위생이 중요하다 보니 자가용으로 이동하시는 분들이 많을 거라 예상됩니다. 피할 수 없는 교통 체증과 5~6시간씩 되는 장거리 운전은 운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도 지칠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추석 같은 명절의 경우 생각하지 못한 돌발상황이 생기기도 하고 도로 상황 또한 수시로 바뀌기 때문에 더욱 지치기 쉽습니다. 지치고 힘든 장거리 운전이지만 슬기롭게 이겨내고 나를 기다리는 가족들과 즐거운 한가위가 되셨으면 합니다. 그럼 장거리 운전 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차량 점검 

 장거리 운전을 앞두고 있다면 평소 차량에 이상이 없었다고 하더라도 꼭 점검을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특히 타이어를 반드시 체크해야 합니다. 타이어의 공기압을 체크하는 것은 물론이고 타이어의 표면에 구멍이 있거나 이물질 등이 박혀있지 않은 지 확인합니다. 

 타이어에 이상이 있을 경우 타이어가 빠르게 손상됩니다. 타이어가 손상되어 있으면 펑크가 나기 쉽고 자칫 큰 사고로 연결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공기압이 낮은 상태에서 주행을 하는 경우 손상이 클 수 있다고 하니 최소한 타이어의 공기압 체크는 꼭 해야 합니다. 

 추석 연휴 무렵에는 아직 날씨가 더울 수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 엔진에서 다량의 열이 발생하므로 냉각수의 양은 충분한지, 혹시 누수되고 있는 부분은 없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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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졸음운전 

 장거리 운전의 핵심은 졸음운전을 피하는 것입니다. 명절 연휴 장거리 운전의 경우 정체 구간에서 '가다 서다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경우 운전자는 체력적으로 더욱 지치게 됩니다. 졸음운전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먼저 체력적으로 장시간 운전이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먼저입니다. 

 

① 편안한 복장

 가장 기본은 편안한 복장입니다. 특히 여성 분들의 경우 굽이 높은 신발이나 발볼이 좁은 신발은 쉽게 피로하게 만들기 때문에 피해야 합니다. 몸에 딱 달라붙거나 불편한 복장보다는 평소에 자주 입는 편안한 복장으로 장거리 운전을 대비하시는 게 좋습니다. 

② 약물 복용은 NO! 

 장거리 운전 시 발생하는 사고 원인 중 졸음운전은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입니다. 특히, 감기약이나 비염약 등을 복용하고 운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약들에는 항히스타민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항히스타민 성분은 졸음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졸음운전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장거리 운전을 앞두고 있을 경우 항히스타민이 들어간 약물 복용은 금지입니다. 

③ 환기는 필수

 올해 추석은 9월 초로 아직 날씨가 더워 에어컨을 작동할 수도 있습니다. 에어컨을 장시간 작동하게 되면 차 안의 공기가 건조해집니다. 건조해진 공기는 두통이나 멀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꼭 에어컨이 아니더라도 창문을 닫고 장시간 운전을 할 경우, 차 안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로 인해 졸음이 옵니다. 자주 창문을 열고 환기를 해줘야 합니다. 

▶ 올바른 자세

 장거리 운전 시 많은 분들이 간과하는 것이 바로 올바른 자세입니다. 운전 시간이 길어지면 자연스럽게 구부정한 자세가 됩니다. 구부정한 자세로 장시간 운전할 경우 피로도가 급격히 올라가므로 올바른 운전석의 세팅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운전석이 높이를 앉았을 때 엉덩이 관절 위로 올라올 수 있도록 조절합니다. 장시간 운전 시 허리에 부담이 많이 가기 때문에 등받이를 5도 정도 살짝 뒤로 젖힙니다. 운전석을 조절한 후 꼬리뼈가 시트 끝에 닿도록 깊이 앉습니다. 이런 자세가 허리에 가해지는 무게를 분산해주기 때문에 피로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장거리 운전 시 가장 중요한 것은 휴식을 자주 취하는 것입니다. 특히, 교통 체증이 심한 명절 장거리 운전의 경우 잠깐의 방심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약도 먹지 않았고, 충분한 환기를 했음에도 졸음이 올 경우 꼭 졸음 쉼터나 휴게소에서 휴식을 취하는 게 좋습니다. 

 오늘 알려드린 장거리 운전 주의 사항들을  잘 지키셔서 안전한 귀성길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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