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제야의 종 보신각 타종 행사 정보 안내

제야의 종 행사는 매년 12월 31일에서 다음 해 1월 1일로 넘어가는 자정에 총 33번의 타종을 하며 새해를 맞이하는 행사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장소가 바로 종로의 보신각인데요. 2020년 이후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으로만 진행되었던 보신각 타종행사가 3년 만에 다시 개최된다고 합니다. 

2022 제야의 종 보신각 타종행사

한 해의 마지막 날 자정에 새해를 맞이하며 33번의 종일 치는 것이 바로 제야의 종 행사입니다. 새해를 맞이하기 직전 10! 9! 8! 7! 카운트다운을 외치며 1월 1일 0시부터 33번의 종을 치는 행사인데요. 사실 제야의 종 행사 앞에 붙는 연도는 12월 31일을 기준으로 따른다고 합니다. 그래서 2023년을 맞이하는 제야의 종 행사의 정식 명칭은 '2022 제야의 종 타종행사'가 되는 것입니다.

▶ 운영 정보

일시: 2022년 12월 31일 (토) 23:00 ~ 2023년 1월 1일 (일) 00:30
장소: 서울 종로구 보신각(서울시 종로구 종로 54)
행서: 33회 타종, 기념촬영, 신년인사, 축하공연

코로나로 확산으로 인해 그동안 진행되지 않았던 타종행사가 3년 만에 진행되어 기대가 큰데요. 2022년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이 토요일이라 더욱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예상으로는 보신각 근처에만 10만 명 이상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어 안전대책을 강화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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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통 정보 

안전이 중요한만큼 보신각 일대 차량 통제 및 지하철 무정차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행사 시간이 늦은 시간인 만큼 대중교통 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대중교통 연장도 이뤄질 예정인데요. 자세한 정보 확인해 보겠습니다.

① 보신각 일대 차량 통제 

31일 21시부터 1월 1일 1시 30분까지 보신각 일대 차도가 전면 통제됩니다. 세종대로에서 종로 2가, 을지로 1가에서 안국로, 청계광장에서 청계2가, 시청뒷길에서 종로구청까지 구간이 통제되니 자가용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교통 통제에 따라 통제 구간을 지나가는 버스 노선들은 임시적으로 우회하여 운행한다고 하니 평소 이용하시는 버스 노선이 이 구역을 지나간다면 확인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② 지하철 무정차 및 진입 금지

10만 명 이상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어 안전에 만전이 필요한 만큼 31일 22시 30분부터 1일 1시 30분까지 인접한 종로 8길 인도로의 진입이 금지됩니다. 31일 23시부터 1일 1시 사이에는 종각역을 지나가는 지하철도 무정차로 통과하며 종각역 출입구 역시 전면 폐쇄됩니다. 

종각역 무정차 통과 시간에는 시청역이나 종로3가역, 을지로입구역, 광화문역, 안국역에서 내려 보신각 타종 행사 현장까지 도보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인근 대체 역에서 현장을 안내할 안내 요원도 파견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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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대중교통 연장

자정에 열리는 행사이니 만큼 행사 후 돌아가는 시민들을 이해 대중교통이 오전 2시까지 연장 운행됩니다. 종각역을 비롯한 인근 6개 역사에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총 104명의 안전요원이 투입되어 특별관리할 예정입니다.

지하철은 1~9호선, 우이신설선, 신림선 모두 종착역 도착기준 1일 오전 2시까지 연장 운행됩니다. 보신각 일대를 경유하는 서울 시내버스 40개 노선은 막차가 보신각 인근 정류소를 1일 오전 2시에 통과하도록 연장 운행됩니다. 

따릉이를 이용하시는 분들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31일 낮 12시부터 다음 날 오전 8시까지 보신각 일대 공공자전거 따릉이와 개인형 이동장치의 대여와 반납이 모두 중지됩니다. 

제야의 종 시민대표는 누구? 조규성 비롯 10인 선정

3년 만에 열리는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 행사에 참여할 시민대표로는 누가 선정되었을까요? 지난 카타르월드컵에서 큰 활약으로 국민들에게 기쁨을 주었던 월드컵스타 조규성을 비롯하여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영희'역으로 출연한 발달장애인 정은혜 미술작가, 서울시 홍보대사인 개그맨 김태균, 쇼트트랙 선수 박지원 등 10인이 선정되었습니다. 

지난 한 해동안 국민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주었던 시민 대표와 함께하는 타종행사가 무척 기대됩니다. 보신각 타종행사는 광화문광장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도 생중계됩니다. 330인치의 대형 스크린 전광판을 설치하고 31일 오후 10시 50분부터 다양한 식전행사와 함께 타종 행사 전체가 생중계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