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23년 전국 스키장 개장 일정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겨울이 성큼 다가온 느낌입니다. 겨울 소풍 하면 전 스키장이 떠오르는데요. 이미 전국 스키장에서 스키 시즌권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겨울 스포츠를 좋아하시는 분들을 위해 전국 스키장 개장 일정 정보를 알아보았습니다. 아직 일정을 공개하지 않은 스키장은 작년 개장 정보를 참고하였습니다. 

2022 스키장 개장 일정 

강원도 일부 지방에서는 벌써 많은 눈이 내려 대설주의보가 발령되었다고 합니다. 아무리 강원도라도 10월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온 건 17년 만이라고 합니다. 이번 겨울엔 눈이 많이 내려 인공눈이 아닌 폭신한 자연 눈 속에서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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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2022/23 전국 스키장 개장 일정을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비발디파크는 다른 곳보다 이른 11월 25일에 스키장을 개장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스키장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노 테마파크인 '스노위 랜드'도 12월부터 운영할 계획입니다.

비발디파크는 가족 단위로 방문하면 더욱 다양한 겨울 레저를 즐기기 좋은 스키장입니다. 수도권 기준으로 13개 노선으로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어서 자차 없이도 접근하기가 좋은 스키장입니다. 다만, 셔틀버스 이용을 원하실 경우 사전에 예약이 필요합니다. 

강원도 평창 발왕산 모나파크(구, 용평리조트)

우리나라 최초의 스키장인 용평리조트가 발왕산 모나 파크로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새로운 이름으로 탄생한 발왕산 모나파크의 개장일은 11월 25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여러 차례 국제 경기를 치를 정도로 역사와 전통이 있는 스키장으로 만큼 총 28개의 슬로프와 14기의 리프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발왕산을 오르기 편하도록 케이블카를 운영하고 있어 꼭 스키장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가족여행으로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장으로 널리 알려진 평창 휘닉스파크의 스키장 개장일은 11월 25일입니다. 11월 25일에 오픈하는 스키장이 많네요. 특이사항으로는 스노파크의 브레이크 타임을 없애 슬로프를 제한 시간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올림픽 공식 경기장으로 쓰였던 만큼 설질이 국내 최고라고 합니다. 총 20면의 슬로프와 6면의 프리스타일 스키&스노보드 공식 경기장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숙박시설과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족 여행으로도 추천드립니다. 

알펜시아 리조트 평창 

해발 700m 높이의 위치한 스키장으로 유명한 알펜시아 리조트 평창의 개장일은 현재 미정입니다. 작년 개장일을 기준으로 예상되는 개장일은 12월 2일입니다. 알펜시아 스키장은 이번에 초보자들을 위한 여러 시설들을 개선하였습니다. 

어린이 추락 방지용 안전장치를 전 리프트에 설치하였으며 초보자도 마음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초심자 전용 슬로프와 리프트를 설치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안전한 강습을 위해 강습장과 슬로프의 동선을 분리했다고 하니 처음 강습을 받으시는 분들도 더욱 안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이원 리조트 스키장

하이원리조트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품 스키 리조트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세계 스키연맹 공인 대회전 코스는 물론 장애인도 불편 없이 스키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개장일은 12월 초로 예정되어있으며 12월 3일로 예상됩니다. 

하이원리조트는 3개의 정상을 가지고 있어 초급자부터 상급자까지 다양한 코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국내 유일 3기의 곤돌라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이원이 가족 단위 방문객으로부터 호평을 받는 것은 스노우월드 덕분입니다. 스키를 즐기지 않더라도 '신나는 겨울 놀이터'라는 스노우월드에서 래프팅 썰매, 아이스링크, 키즈 썰매장, 이글루 놀이터 등 다양항 겨울 레저를 즐길 수 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경기 광주시 곤지암리조트 스키장

수도권에서 1시간 내외로 접근이 가능하여 인기가 많은 곤지암리조트 스키장의 개장일은 아직 미정입니다. 강원도가 아닌 중남부권은 아무래도 강원도에 비해 개장이 늦을 수밖에 없습니다. 예상 개장일은 12월 3일 또는 10일입니다. 작년 개장일은 12월 11일이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수도권과 가까워서 접근성이 좋고 리프트와 장비 렌털을 비교적 저렴하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곤지암리조트는 특히 스키장 최초로 전체 서비스를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원스톱 키리스'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곤지암 리조트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시면 다양한 시즌권뿐만 아니라 리프트권의 예매, 장비 렌털, 리프트 탑승까지 모든 서비스를 비대면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은 전철을 타고 이용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스키장입니다. 경춘선이나 iTX 청춘열차 이용 시 수도권에서 1시간 안에 스키장의 설경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곤지암 리조트와 마찬가지로 개장일은 12월 초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은 전철로도 접근이 가능하고 수도권에 있는 만큼 초·중급자를 중심의 슬로프 운영이 특징입니다. 총 10개의 슬로프 중 초·중급자용 슬로프가 무려 8면이나 됩니다. 다른 스키장에 비해 슬로프의 난이도가 낮은 편이라 겨울 스포츠가 처음이시라면 조금 더 안심하고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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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겨울 시즌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해제 이후 처음 맞는 시즌인 만큼 많은 스키장들이 본격적인 스키시즌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스키장들이 각종 소셜커머스나 카드사와 연계하여 할인된 가격으로 시즌권을 판매하고 있으며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 유치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가족들과 함께 합리적인 가격으로 겨울 스포츠를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